단장 인사말

본문

 

  

 


평안밀알선교단은 눈물로 자기 몸을 태우며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이 세상을 위해 자신의 몸을 땅에 묻어서 싹을 틔우는 작은 밀알로 시작한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이 눈물로 보낸 사람들 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이 땅에서 장애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나의 형제 나의 자매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이 땅에서도 많은 눈물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불편함으로 다가오지만 장애 때문에 더 행복 하다는 고백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불편함이나 지적인 속도의 느림 속에서도 감사할 제목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장애인들과 모든 삶을 동행하며 나누는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이순간, 여기서 ‘장애’ 그것이 정녕 저주요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나의 가족들에게 장애가 불행이 아니라 행복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공감과 동행이라는 이름은 그들의 영혼 속에 잠자고 있던 행복이라는 씨앗에서 싹을 틔워 그들을 이 땅에서 꽃처럼 피어나게 할 것입니다.

 

 

 

 

평안밀알선교단 단장, 한덕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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