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17-11-26 15:01

11.21 화요모임 일기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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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보고 싶은 식구들을 보는 화요모임이 있어서 간사님들이 열심히 준비합니다.

간사님들의 차량운행으로 온 식구들이 본당으로 바로 모였습니다. 원래는 식당이나 1층으로 가야 하는데요. 본당에 모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조를 나눌 숫자가 적힌 쪽지를 식구들한테 나눠주고 난 뒤 조별로 앉았습니다.

김진희 간사님이 나오셔서 진행을 하셨습니다. 음식 만들기로 2부 순서를 앞당겨서 했습니다.

기본 음식 재료는 모든 조에게 주고 선택적 재료는 복불복으로 주었습니다.

첫 번째 재료는 소금과 참기름이었습니다. 동시에 일어서도 안 되고, 마지막으로 남아도 안 되는 눈치 게임을 통해 둘 다 가져가기도 둘 중에 하나만 가져갔습니다. 조장, 부조장님들이 나와서 했는데요. 이해를 못해 아웃 됐는지 모르는 간사님도 있어 웃게 만들었습니다.^^

다음 재료는 과일샐러드에 뿌릴 소스였습니다. 닭싸움으로 가져갔습니다. 소스가 중요한가봐요.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다음은 과일을 걸고 여자 간사님들이 했습니다.

3층과 1층으로 가서 만들기 주제인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심사를 받을 작품을 만들고 식구들이 직접 만들면서 먹으니 맛은 두 배로 맛있었습니다.

 

아이네오찬양팀의 나의 반석이신 주님을 찬양인도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특송은 꿈터의 작업활동팀이 섬겼습니다. 화요모임이 시작하기 전 작업활동팀이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것을 봤습니다. 저희들이 봐도 흐뭇한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실지 상상이 됩니다.

말씀은 한덕진 목사님께서 복 받은 사람 야곱(32:24~29)이라는 제목으로 전해주셨습니다. 야곱은 다리가 부러진 상황에서 하나님께 의지하였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이라고 하셨는데 그 뜻은 성경에 나온 것처럼 하나님을 이겼다기보다 야곱의 삶을 다스리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식구들이 되길 바라봅니다.

예배가 끝나고 주먹밥을 어느 조가 예쁘게 만들었는지 뽑았습니다.

몇 명이 나와서 사진을 보고 잘 찍은 것을 양 손을 써서 점수를 줬습니다. 12점이 최고 점수이었으니 6명에게 가려졌습니다. 두개가 동점이 나와서 식구들이 뽑은 조는 4조였습니다.

모두 훌륭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음식 재료를 준비하신 봉사자 분들과 간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