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18-09-29 14:20

9.27,안성지역모임 개강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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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요즘입니다.

안성모임이 하반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상반기 방학을 하고 두 달 만에 모이니 반갑고 기뻤습니다.

자주 보는 식구, 그렇지 않은 식구들도 있지만 반가운건 똑같습니다. 안성모임에 나오는 식구들도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죠? ^^

저번에 얘기했던 모임 장소 재영 자매님 집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두 휠체어라서 눈높이가 맞았습니다. ㅎㅎ

모였으니 말씀을 먼저 봤습니다.

송현석 간사님께서 롬 12:19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삶을 살면서 나랑 원수 된 사람에게 복수를 한다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라서 하나님께 맡겨 알아서 하실 것을 믿고 참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나에게 큰

피해를 입힌 사람이 있어도 하나님께 맡기는 식구들이 되세요.

말씀을 듣고 난 후 식구들의 방학과 추석에 어떻게 보냈는지 들어봤습니다. 방학에 사랑의 캠프에 다녀 온

식구들에겐 어땠는지를 묻고, 안간 식구들에겐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들었고, 추석에 어디에 다녀왔는지

묻고, 들었습니다. 그럼과 동시에 재영 자매님의 어머니께서 맛난 과일과 과자를 섬겨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달 동안 서로 다른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 안에서 기쁘게 산 것을 식구들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